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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디스포저블 전자담배 급증, 미래의 위협

by 골든마운틴 2025. 7. 10.

청소년 디스포저블 전자담배 급증, 미래의 위협

최근 청소년 층에서 1회용 일체형 전자담배(디스포저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냄새 거의 없어요”, “디자인 예뻐요” 같은 호기심 유발 요소 뒤에는 심각한 중독·유해성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 최신 통계로 보는 청소년 사용 실태

  • 2024년 기준 국내 고등학생 전자담배 사용률은 전체 6.8%, 중학생은 2.3%, 남학생 5.8%, 여학생 3.2%로 조사되었습니다.
  • 미국 CDC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중·고등학생 중 5.9% (약 163만 명)가 전자담배를 사용했으며, 이 중 55.6%가 디스포저블 형태를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
  • 특히 청소년 중독 문제는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38.4%는 지난 30일 이내 20일 이상 사용했고, 26.3%는 매일 사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2. 디스포저블 전자담배의 위험 요소

  √  초고농도 니코틴 중독

  • 디스포저블 전자담배에는 니코틴 농축된 소금형 액상이 많이 사용되며, 이는 흡수가 빠르고 중독성이 강합니다.
  • 청소년은 어른보다 뇌가 민감하여 니코틴 의존성 유발 확률이 높으며, 집중력·학습·감정 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  중금속·발암물질 노출

  • UC Davis 연구에 따르면 일부 디스포저블 제품은 납, 니켈, 안티몬, 크롬 등 중금속이 전통 담배보다 수십 배 더 많은 수준으로 검출되었습니다.
  • 무분별한 코일 사용으로 금속 성분이 누출되며, 1일 사용만으로도 담배 20갑 이상에 포함될 수 있는 납량이 검출됐습니다 .

  √  호흡기·심혈관 손상

  • 전자담배 사용자들 사이에 불규칙한 호흡, 기침, 가슴 통증,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 전자담배도 장기적으로 폐섬유화, 폐렴 유발,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  환경오염

  • 1회용 금속·플라스틱·리튬 배터리가 포함된 전자 폐기물로, 재활용·처리 어려움 때문에 환경 오염 우려가 큽니다

 

 

3. 대응 정책과 교육 현황

  • 2025년 정부는 담배사업법 개정을 통해 디스포저블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 규제 및 과징금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 학교에서는 흡연 탐지기 도입, 흡연 예방교육 의무화, 상담 연계 체계 강화가 시행 중입니다.
  • 보건복지부·식약처는 온라인 유통 단속SNS 광고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모·교사·청소년을 위한 대응 전략

  • 정확한 정보 공유: 니코틴 중독, 뇌 발달 저해, 중금속 노출의 위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 대화와 공감: ‘왜 솔깃했는지’, ‘혹시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등 상황과 감정을 먼저 듣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 대체 활동 제안: 스포츠, 미술, 음악 등 흥미 유발 활동으로 유해 행동 대체 유도.

국가금연지원 프로그램 사이트 바로가기

 

4. 요약 & 시사점

  • 디스포저블 전자담배는 청소년 중독·건강 손상·환경 파괴 3중 위기를 내포합니다.
  • 최신 통계(국내 5~7%, 미국 5.9%)가 보여주듯 사용률은 여전하며, 절반 이상이 고농도 제품 선택으로 중독 고위험 사용자입니다.
  • 당국은 벌써 규제 정책을 시행 중이고, 교육자·부모 사이의 거래 있고 실질적인 예방 교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