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천군 태진아편 – 서천특화시장 해산물 맛집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천군 태진아편 – 서천특화시장 해산물 맛집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천군 태진아편 – 서천특화시장 해산물 맛집 

충남 서천은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곳으로, 어촌과 농촌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특히 서천특화시장은 서해안의 싱싱한 해산물과 전통 장터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손꼽힙니다.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태진아편에서는 가수 태진아 씨가 허영만 화백과 함께 이 시장을 방문해, 시장에서 고른 해산물을 식당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특별한 한 끼를 소개합니다.

 

 

서천특화시장 기본 정보

•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29-6 (서천역 인근)
• 형태: 상설시장 + 5일장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 규모: 200여 개 점포 – 해산물·젓갈·건어물·농산물·시장 먹거리 다양
• 시설: 현대식 아케이드로 비가 와도 쾌적, 전용 주차장 완비
• 특징
  • 서해안 어민과 농민이 직접 참여 → 신선도 높음
  • 전국 5대 수산물 특화시장 중 하나로 지정
  • 관광객이 해산물을 직접 사고, 중앙 식당가에서 상차림비를 받고 먹을 수 있는 구조

 

 

화재와 임시시장 운영

서천특화시장은 2024년 1월 대형 화재로 수산동과 식당동을 포함한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의 빠른 대응과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같은 해 4월 주차장 부지에 임시시장을 개설하여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약 225개 점포가 임시시장에 입주해 운영 중이며, 시장 특유의 활기와 인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화재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서 있는 서천특화시장은 이제 더 강한 지역 공동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서천특화시장의 특산물

• 조개류 – 맛조개, 바지락, 백합, 동죽
  • 특히 맛조개는 서천의 대표 별미로, 조개탕이나 샤브샤브에 넣으면 시원한 단맛을 냅니다.
• 꽃게와 대하 – 계절마다 풍미가 다른 제철 해산물
  • 봄·가을 꽃게, 가을 대하는 ‘서해 3대 별미’로 불립니다.
• 젓갈류 – 밴댕이젓, 새우젓, 어리굴젓
  • 김장철이 되면 젓갈을 사기 위해 전국에서 손님이 몰립니다.
• 건어물·해조류 – 굴비, 멸치, 다시마, 톳
  • 바닷바람에 건조해 맛과 향이 깊고 저장성이 좋습니다.
• 농산물 – 서천 흑마늘, 한산모시쌀, 제철 채소
  • 농민들이 직접 판매해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합니다.

 

시장 중앙 식당가 운영 방식

서천특화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시장 중앙의 공동 식당가입니다.
여행객은 시장에서 구입한 해산물을 식당가로 가져가면, 손질과 조리를 맡기고 상차림비만 내고 즐길 수 있습니다.

• 상차림비: 2인 기준 10,000원 / 추가 1인당 5,000원
• 조개탕·매운탕 조리비: 10,000원
• 샤브샤브·찜·구이: 해산물 1kg당 10,000원

👉 이런 방식 덕분에, 싱싱한 해산물을 원하는 조리법으로 맛볼 수 있으며, 시장 특유의 활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로컬 밥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허영만과 태진아가 맛본 메뉴

• 조개탕→ 바지락, 맛조개, 백합이 듬뿍 들어가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 새우구이
  → 가을철 대하를 숯불에 구워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달큰합니다.
  장터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새우구이는 서천특화시장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 꽃게찜
  → 살이 꽉 찬 서해 꽃게를 쪄낸 요리로, 담백하면서도 진한 바다의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서천특화시장 이용 팁

• 장날 방문: 5일장에 맞춰 가면 더 다양한 상품과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음
• 아침 방문 추천: 신선한 해산물 확보에는 오전이 최적
• 포장·조리 서비스: 대부분의 점포에서 포장이 가능하고, 중앙 식당가에서 즉석 조리 가능
• 현지인 추천: 젓갈·건어물은 반드시 챙겨야 할 ‘서천 기념품’

 

인근 관광지 추천

• 국립생태원 – 세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공간
• 한산모시관 –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직접 체험 가능
• 춘장대 해수욕장 – 서해 낙조와 여름 피서지로 유명
• 금강하굿둑 – 철새 도래지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

 

마무리

서천특화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닌, 싱싱한 해산물과 시장 식당가의 독특한 조리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입니다.
허영만 화백과 태진아 씨가 함께 맛본 조개탕·새우구이·꽃게찜은 시장에서 바로 손질해 조리한 덕분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 서천 여행을 계획한다면, 서천특화시장에서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중앙 식당가에서 맛보는 ‘진짜 로컬 밥상’을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