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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 기준과 생존 전략
기후 위기 시대의 여름, 비가 단순한 ‘장맛비’ 수준을 넘어 재난급 호우로 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를 ‘극한호우(Extreme Rainfall)’라고 정의하며, 기존 호우주의보·경보 체계보다 더 정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체력·정보 접근성·주거 환경 등의 이유로 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입니다.
1. 극한호우란?
극한호우는 기상청과 환경부가 정의하는 비정상적 집중호우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할 때 사용됩니다:
항목 | 기준 |
시간당 강수량 | 50mm 이상 |
일일 강수량 | 200mm 이상 |
3일 누적 강수량 | 300mm 이상 |
이 수치는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이 동반될 수 있는 인명 피해 가능 구간입니다.
📌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이러한 극한 기상 현상 발생 가능 시, ‘예비특보’, ‘호우주의보/경보’를 통해 미리 안내하고 있습니다.
2. 통계로 본 극한호우 증가 추세
구분 | 1990년대 | 2010년대 | 2020년대 이후 |
연평균 강수량 | 약 1,200mm | 약 1,400mm | 1,600mm 이상 |
시간당 50mm 이상 강우 발생일 | 연 3일 | 연 6~8일 | 연 10일 이상 |
📌 2023년 7월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2024년 전남 구례와 강원 홍천의 폭우 사태 등은 모두 시간당 50~80mm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원인이었습니다.
3. 단계별 극한호우 대비 생존수칙
단계 | 시점 | 주요 행동 | 체크포인트 |
1단계 | 예보 2~3일 전 | 생존가방 준비, 연락망 점검 | 약, 물, 손전등, 우비, 보조배터리, 라디오 |
2단계 | 예비특보 발표 | 차량 고지대 이동, 지하 점검 | 주차장 침수 방지, 생존가방 문 옆 배치 |
3단계 | 호우주의보 발령 | 외출 자제, 전기점검 | 하수구·배수구 확인, 엘리베이터 금지 |
4단계 | 호우경보 발령 | 고지대 대피, 가족·복지사에 알림 | 대피소 위치 사전 확인, 차량 이동 금지 |
5단계 | 침수 시작 | 즉시 2층 이상 이동, 전기차단 | 지하 주차장 절대 금지, 창문 닫기 |
6단계 | 고립 발생 | 구조 신호, 식량 분할 섭취 | 스마트폰 플래시, LED 알람 사용 |
7단계 | 복구 이후 | 감염예방, 재난지원금 신청 | 장갑·마스크 착용, 약품·음식 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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