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보리1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 한국영화 5선 장애를 다룬다는 건 결국 ‘사람을 다룬다는 것’입니다. 아래 다섯 편의 한국 영화는 장애를 단순히 극복의 서사나 불쌍함으로 소비하지 않고, 삶 속에 녹아든 ‘다름’을 이해하게 하는 이야기들입니다.영화를 보고 나면, 우리가 가진 ‘정상’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편협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1. 『말아톤 (Marathon, 2005)』 📌 26.2마일, 세상과의 거리감독: 정윤철주연: 조승우, 김미숙자폐성 장애를 지닌 청년 ‘초원’은 마라톤을 통해 세상과 연결됩니다. 반복적인 말, 낯선 자극에 대한 민감함, 초원이 가진 고유한 세계는 처음엔 낯설지만 관객은 점차 그의 리듬과 감정에 동화됩니다.그가 세상을 향해 뛰는 순간, 우리는 장애를 넘어선 한 사람의 꿈을 보게 됩니다.√ 명대사“.. 2025. 6. 24. 이전 1 다음